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어느정도 일까?
영국 옥스퍼드대의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에서는 매년 40여개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언론 신뢰도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한다. 이 조사는 일반 시민에게 뉴스 신뢰도를 물어 얼마나 만족하는지 집계한다고 한다. 즉, 우리나라는 올해 한국 언로에 대해 21%만 믿는다고 할 수 있다. 언론의 신뢰도가 40개국중 꼴찌다.
www.digitalnewsreport.org/survey/2020/foreword-2020/
Foreword to the Reuters Institute Digital News Report 2020
The coronavirus crisis is having a profound impact not just on our health and our communities, but also on the news media.
www.digitalnewsreport.org
요즘은 대부분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에서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이렇게 낮은데도 포털에서 제공하는 뉴스를 주로 소비하다보니 보기 싫은 언론사나 특정 분야의 뉴스가 있어도 어쩔 수 없이 소비하게 된다. 다행히 네이버에서는 뉴스스탠드 설정을 통하여 원하는 언론사의 뉴스만 소비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포털에서는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여전히 포털이 메인에 걸어놓은 뉴스를 소비하게 된다. 좋든 싫든.
그나마 다행인것은 다음 모바일 버전에서는 원하지 않는 언론사나 특정 분야의 뉴스를 필터링할 수는 있다.
OO일보 출처 보지 않기
먼저 모바일에서 다음 메인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MY피드]를 터치 합니다.
확인되는 기사에서 [...]을 터치합니다.
저는 마지막에 있는 중앙일보를 선택해 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하단에 [중앙일보 출처 보지 않기], [정치 주제 보지 않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앙일보 출처 보지 않기]를 선택하여 출처가 중앙일보인 뉴스를 제거해 보겠습니다.
(1)를 보시면 설정이 완료 됐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의 [MY피드 설정]을 확인하시면 아래와 같이 자신이 보지 않기 위해 설정한 언론사나 특정 주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다음에서도 [MY피드]에서 자기가 원하지 않는 언론사나 특정 주제에 대한 뉴스는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네이버와 반대의 개념입니다. 네이버는 원하는 언론사만 확인할 수 있는데 다음은 반대로 원하지 않는 언론사나 주제를 선택하여 제거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인터넷 환경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